저는 새벽에 농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 길에 깜짝 놀랐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기 때문입니다. 2022년 여름을 그냥 보내려고 하니 잦은 비 때문에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농장에 서서히 가을 느낌이 나니 어느새 수컷 산양은 암컷을 보는 눈빛이 틀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워서 주변의 야초도 잘 먹지도 않더니 방목장에 자란 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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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많고 신선한 풀을 주려 항상 노력합니다.
관리자
2022.07.18
조회 231
저는 유산양 키우기 12년 차 농부입니다. 수년 전부터 유산양들이 먹을 풀을 조금씩 직접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올 봄에 먹인 연맥입니다. 올 이른 봄에 심은 연맥은 다 베어서 먹였고, 7월 초에 수단그라스를 심었습니다. 처음 심어보았는데 엄청 잘 자라더라구요 파종 후 2주가 지났는데 엄청 잘 자랍니다. 올 가을에는 산양들이 맛있게 수단그라스를 먹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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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태의 수컷을 바라보며..
관리자
2022.06.29
조회 130
수컷은 먹기도 많이 먹고.. 사고도 많이 치고.. 거들먹 거리면서 저를 약 올립니다. 발정기가 되면 큼큼한 냄새까지 나서 저는 반갑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자태를 보고 있으면 암컷과 달리 참 멋있습니다.. 자기가 무슨 라이온킹 일 줄 압니다.. 코수염을 휘날리며~~ 지붕무너 질 것 같습니다..암컷은 암컷대로 수컷은 수컷대로 다 역활이 있으니..수컷아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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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에서 살아가기 12년차
관리자
2022.06.16
조회 27
저는 직장 생활 중에 아내를 만났습니다. 서로 지향하는 바가 같아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고 신혼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을 주민 분들이 대부분이 70세 이상 어르신 입니다. 그래서 젊은 저희 부부를 자식처럼 대해주시고 감자를 캐면 감자를.. 봄나물이 있으면 나물을 집에 가져다 주시곤 합니다. 오늘은 마을 한 접이 집 앞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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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양과 고양이 친구가 되었네요.
관리자
2022.06.08
조회 101
나이가 5살 정도 된 할머니 산양이 지난 주 3마리 산양을 출산 했습니다. 보통은 한 마리 또는 두마리를 낳는데 3마리나 낳았습니다. 그래도 여러 번 출산을 경험한 어미라 세 마리를 번갈아 젖을 먹이면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이 세 마리 산양들이 잘 크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세 마리 산양하고 같이 어울리더라구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