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산양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름 그렇게 밥만 축내고.. 거들먹거리더니
가을 기운이 느껴지니 수컷 특유의 향기를 내면서
암컷들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신혼 방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자연은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결혼시키려고 할 때는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젠 결혼한다고 난리입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크고 멋있답니다..
그리고 수컷 한마리가 암컷 20마리 정도를 거느립니다 ^^
자기가 왕인줄 압니다^^
자기 자리를 절대 양보안합니다.
사고뭉치지만.. 눈과 귀가 쳐져서..
좀 귀여울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