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임신 말기 산양 한마리가
산통을 심하게 하더니..
뱃속의 두마리 새끼 산양을 모두 사산했습니다.
어미 사냥은 몸이 힘들어서 인지..
아니면 죽어서 나온 새끼들 때문인지..
며칠을 힘들어 합니다.
8년 산양을 키워오면서..
산양들도 우리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슬픔과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힘들어 하는 어미산양에게
" 괜찮아.. 힘내자.."
이야기 하며 쓰다듬어 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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