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되었으니..
이제 10살 아들이 된 아들이 방학이어서
저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다 그렇겠지만..
저는 저를 닮은 아들이 너무 좋습니다.
2019년 가족과 송년회.. 붕어빵 삼대
조카들을 많이 봐와서.
언젠가 저에게 말도 잘 하지 않을 것을 알고..
부모님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할 것을 알기에..
이 기간을 정말 잘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농장에서도 함께 아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가축을 기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임을 체험했으면 해서..
일을 시키곤 합니다.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