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선물 같은 하루 입니다. 아침 일 끝내고 쉼터에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아침에 고요한 농장을 보고 있으면 특히 모닝커피까지 있으면 가슴에 기쁨이 벅차오릅니다. 아직 서툰 풀 농사꾼이지만옥수수 보리 등 사료 작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의 직업이 농부라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자연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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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함과 보람~
관리자
2025.04.22
조회 2
저는 365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유산양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눕니다. 특히 태어나고 60일이 되지 않은 아가 산양들은 한마리 한마리 설사를 하지 않는지? 젖은 잘 먹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합니다. 올해는 단 한마리도 아프지 않고 잘 크고 있답니다. 지난주부터 아가 산양들을 방목장으로 올려보내고 있어요. 저는 이 시기가 제일 기분이 좋아요. 아이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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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
관리자
2025.03.21
조회 5
저는 봄시즌에 어미산양들의 출산과정과 새끼 유산양들 살뜰하게 관리하는 어미산양들의 모습을 자주 봅니다. 가끔은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어머니가 생각날때가 많습니다.
모성애는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비슷하며위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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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과 떠나기 싫은 겨울을 함께 보내는 하루..
관리자
2025.03.18
조회 2
드디어 매서운 겨울이 가고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풀들이 곳곳에 움을 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들판에 노니는 산양들의 얼굴을 보면 미소를 짓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산양들도 며칠동안 봄의 기운을 느끼려는데~ 오늘은 눈과 바람이 겨울 못지 않게 엄청 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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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감사함을 느낍니다.^^
관리자
2025.01.10
조회 12
요즘 이어진 폭설과 한파에 혼자 고생을 조금했습니다. 고생이기도 했지만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이곳 운봉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일동안 쌓인 눈을 치우다가 한컷 이곳에 지낸지 벌써 15년이 되다보니 수도 동파나 보일러 고장 등 큰 일은 없었습니다. 착유하고 축사 앞에 나와서 한컷 착유하고 나오니 지리산 자락(바래봉)이 저를 반겨주네요. 이렇게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