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음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심어 보았습니다. 200평 정도 되는 작은 평수 있지만 산양들에게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풀을 주고 싶어서 심어 보았서요.. 지난 추운 겨울 눈이 쌓여도 푸른 잎을 꿋꿋이 내이보더니 봄이 되니 .. 참 잘자라더라구요. 요즘 청초로 베어서 산양들에게 주기도 하고 날씨 좋은 날은 말려서 주기도 합니다. ㅋㅋ 지붕 위에서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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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먹이는 남자..
관리자
2021.03.17
조회 208
2월 말에 농장에 우르르 태어난 유산양들입니다..엄마 뱃속에서 150여일을 있다가태어난 유산양들..2주 정도 어미와 함께 어미젖을 먹으면서건강하게 자라면이제부터 어린 유산양들에게 먹이주는 역활은 저에게 온전히 넘겨집니다. 오늘이 그날이에요~따뜻한 산양유 젖병을 들고..이제부터 어린 유산양들과 행복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너무 많아서 힘들긴 하지만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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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심장이 꽁닥꽁닥~ HACCP 인증원 방문
관리자
2021.03.09
조회 26
지난 주 HACCP 인증원에서 농장에 현장 방문차 오셨습니다. 벌써 4년 차 인데.. 아직 두근 두근 심장이 떨립니다. 매년 방문을 하는데.. 해년 마다 지적받고, 개선조치서를 제출하고 했는데~ 올해는 소소한 칭찬을 받았답니다. 기분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식품 제조업 왜 이리 해야 할 것들이 많은지ㅠㅠ 가끔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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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
관리자
2021.01.25
조회 39
창업 초기 때 산양유 요구르트를 택배 보낼때 받는 분의 이름을 적어가면서 손편지도 함께 보내고 가끔 텃밭에 자란 호박, 감자, 고추 등 농산물도 보내드리곤 했었습니다. 다섯살때인가? 택배 싸는 것 도와주던 모습 2011년 텃밭 작물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씩 포기를 했습니다. 손편지는 인쇄하고, 텃밭농사는 포기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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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태어난 새끼 산양
관리자
2021.01.22
조회 22
지난 폭설로 농장이 겨울왕국이 되었어요~ 갑자기 쏟아지는 눈속에도 자연은 멈춤없이 자기의 역활들을 해냅니다. 깜짝 놀라.. 보니 이번에 첫 임신으로 당황할 만도 한데.. 태어난 새끼 산양을 살뜩하게 보살피고 있네요~ 10년 넘게 산양을 키우면서 그들의 모습이 경이로울때가 가끔 있습니다. 특히 출산하고 새끼들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