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우르르 태어난 어린 유산양들.. 태어날 때부터 약해서 힘든 녀석도 있었지만.. 무사히 다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150여일을 있다가 말로표현하기 힘든 산통을 어미 유산양에게 주며 태어난 어린 유산양들... 50~60여일 정도 어미 젖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면 이제부터 어린 유산양들의 양육은 저에게 온전히 넘겨집니다^^ 오늘이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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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의 멋진 자태~~
관리자
2019.02.26
조회 536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니.. 방목장의 수컷 자태가 오늘은 너무 멋져 보입니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훨씬 크고 멋있습니다. 가끔 농장에 방문하신 분들이.. 송아지냐고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농장에서 밥도 제일 많이 먹고.. 사고도 많이 치는 수컷이지만, 그가 있기에 올해도 새 생명들이 많이 태어났습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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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빠쁠때^^
관리자
2019.02.11
조회 395
설 이후 본격적으로 농장에 새 생명이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25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아직도 출산 할 산양이 많은데.. 올해 새끼 산양이 한 50마리 태아 날 것 같습니다. 2010년 처음 시작할때는 3마리로 시작했는데.. 이젠 감당이 않되네요^^ 오늘 저녁 착유시간 때 9살 아들과 아내가 아빠 도와준다고.. 중무장을 하고.. 축사에 나타났네요ㅋㅋ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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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아 미안해..
관리자
2019.01.22
조회 406
산양과 함께 살아온지 9년이 되어갑니다.. 대학도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동물에도 관심이 많지만.. 동물 키우는 것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는 특히 힘든 날이었습니다. 건강하던 산양이.. 영문도 없이.. 몇 주 전부터 힘들어하더니.. 수의사 처방을 받아도.. 민간요법을 써도.. 좋아하는 먹이를 주어도.. 주저앉아만 있더니.. 지난주에는 결국 무지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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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행복한 농부는...
관리자
2019.01.08
조회 412
저의 꿈은 농부입니다. 그러니 저는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죠.. 그런데 저 자신에게 ‘행복하니?’ 물어보면.. 확실하게 답은 못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좀 더 행복한 농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것이 몇 가지가 생겼습니다. 하나, 함께 일하고 나누는 일터 만들기 둘, 산양도 행복하고 사람도 행복한 농장 만들기 셋, 유제품과 농촌체험으로...